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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매서운 이맘때면 학교끝나기가 무섭게
손 호호 불며 집으로 쌩하니 달려가곤 했어요.
뜨뜻한 방바닥과 따스한 엄마품이 반기는 우리집은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소정이는..
집에 가면 시려움이 두배 더해집니다.




정신지체3급 장애인 엄마와
힘겨운 하루하루를 달래려 술에 자꾸 의지하게 되는 아빠..
엄마아빠품에 폭..안겨 한창 어리광을 부릴 나이지만,
11살의 소정이에겐 15살 언니와, 8살의 어린 동생이 가장 큰 버팀목이랍니다.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듯한 오래된 흙집
다섯명이 한데 모여 앉기만도 턱없이 비좁은 단칸방..

한참 자라나는 여자 아이들이 지내기엔 너무나 삭막하고 불안정하기만 합니다.





목욕시설이 마땅치 않은 소정이네는
마당 한복판이 욕실이랍니다.
겨울이 되면 목욕하기 싫다는 동생과 한바탕 씨름을 해야해요.
"저 얼굴에 때 좀 보래요~~!!" 친구들이 매일 놀려대지만..
겨울바람속에서 몸에 시린 물을 끼얹는 일은 11살 소정이한테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나마 유일한 세면시설인
마당의 수도꼭지가 얼어버리면 씻을 물조차 구할 수 없기에..
소정이는 설겆이를 갖마쳐 빨갛게 언 손으로 동생을 재촉합니다.





저녁때가 다가오면 소정이는 바빠집니다.
부지런히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온가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거든요.

튀어오르는 불꽃과 매캐한 연기에 눈이 맵긴 하지만..
그래도 정성스레 준비한 밥을 함께 나눌 가족들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우와 전기가 들어왔어요!"
어린 동생이 살짝 상기된 얼굴로 방안을 활보합니다.
며칠전, 드디어 소정이네 전기가 들어왔거든요.
이제는 밤에도 숙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소정이도, 언니도 활짝 웃어봅니다.




소정이의 소원은 근사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맛있는 외식도..
찬바람을 막아줄 예쁜 빨간색 점퍼도 아니랍니다.
“방이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공부하고 싶어요”

쓰러질듯한 단칸방에서 씩씩하게 이겨나가는
세자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정이네 집에도 희망산타가 꼭! 찾아와 주실거라 믿어요.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소정이네 가족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초록매냐 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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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도빵 2009/12/14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정이네 가족이 올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희망산타를 꼭 만나길 빌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예쁘게 자라길...

    • Favicon of http://cie1.tistory.com BlogIcon 초록매냐 궝씨 2009/12/16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들이 서로 의지해서 토닥토닥 살아가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세 자매에게 희망산타가 꼭 다녀가셔야하는데^^
      포도빵님의 따뜻한 응원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www.tiffany-classic.com/ BlogIcon tiffanys 2010/06/28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자매에게 희망산타가 꼭 다녀가셔야하는데^^

  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러질듯한 단칸방.. 희망을 지피는 소정이 세자매
    지구를 달리다 2009/12/14 15:52

    찬바람이 매서운 이맘때면 학교끝나기가 무섭게
    손 호호 불며 집으로 쌩하니 달려가곤 했어요.
    뜨뜻한 방바닥과 따스한 엄마품이 반기는 우리집은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거든요.

    하지만 소정이는..
    집에 가면 시려움이 두배 더해집니다.




    정신지체3급 장애인 엄마와
    힘겨운 하루하루를 달래려 술에 자꾸 의지하게 되는 아빠..
    엄마아빠품에 폭..안겨 한창 어리광을 부릴 나이지만,
    11살의 소정이에겐 15살 언니와, 8살의 어린 동생이 가장 큰 버팀목이랍니다.

    금방이라도 내려앉을 듯한 오래된 흙집
    다섯명이 한데 모여 앉기만도 턱없이 비좁은 단칸방..
    한참 자라나는 여자 아이들이 지내기엔 너무나 삭막하고 불안정하기만 합니다.





    목욕시설이 마땅치 않은 소정이네는
    마당 한복판이 욕실이랍니다.
    겨울이 되면 목욕하기 싫다는 동생과 한바탕 씨름을 해야해요.
    "저 얼굴에 때 좀 보래요~~!!" 친구들이 매일 놀려대지만..
    겨울바람속에서 몸에 시린 물을 끼얹는 일은 11살 소정이한테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나마 유일한 세면시설인
    마당의 수도꼭지가 얼어버리면 씻을 물조차 구할 수 없기에..
    소정이는 설겆이를 갖마쳐 빨갛게 언 손으로 동생을 재촉합니다.





    저녁때가 다가오면 소정이는 바빠집니다.
    부지런히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온가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거든요.

    튀어오르는 불꽃과 매캐한 연기에 눈이 맵긴 하지만..
    그래도 정성스레 준비한 밥을 함께 나눌 가족들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우와 전기가 들어왔어요!"
    어린 동생이 살짝 상기된 얼굴로 방안을 활보합니다.
    며칠전, 드디어 소정이네 전기가 들어왔거든요.
    이제는 밤에도 숙제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소정이도, 언니도 활짝 웃어봅니다.




    소정이의 소원은 근사한 패밀리레스토랑에서의 맛있는 외식도..
    찬바람을 막아줄 예쁜 빨간색 점퍼도 아니랍니다.
    “방이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공부하고 싶어요”

    쓰러질듯한 단칸방에서 씩씩하게 이겨나가는

  4. Favicon of http://www.simaoled.com BlogIcon LED Bulb 2011/08/22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를 향하고 찍는'카메라는 수동으로 설정하실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있는 수동 초점을 허용, 그리고 그들은 모두 다르게 작동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articlesdo.com/wigs-attention-common-experience.html BlogIcon human hair half wigs 2011/08/25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정이네 가족이 올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희망산타를 꼭 만나길 빌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예쁘게 자라길...

  6. Favicon of http://bestdietpillssite.com/phen375-review BlogIcon fat burner 2011/11/13 0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どのような有用な記事は本当に再びこの時間と時間に戻って来るといことだ。おかげで.

  7. Favicon of http://www.professionaldissertationwriters.com/ BlogIcon professional dissertation writers 2012/01/21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를 향하고 찍는'카메라는 수동으로 설정하실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있는 수동 초점을 허용





네팔이라 하면,
만년설의 히말라야도 떠오르고
아름다운 호수, 포카라도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전반에는
네팔은 반드시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라는 생각이 깔려있지요.


막 서늘한 가을이 시작될 때 쯤,
굿네이버스 네팔지부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히말라야의 어떤 지역의 주민들이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란 생각만 했던 히말라야,
그 험난한 산맥에 길이 막혀,
어떤 지원도 받을 길 없는 네팔의 무구(Mugu) 지역.


MBC W와 굿네이버스가 긴급 식량 지원을 위해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산맥을 따라, 맑은 강이 흐르는 히말라야.
이런 천혜의 자연 환경 덕에, 네팔은 세계 최대 관광지입니다.


워낙 험난한 산맥으로 둘러쌓인 이 무구(Mugu) 지역은,
멋진 경관을 갖고 있어도 관광이 용이한 다른 히말라야 지역에 비해서는 많이 소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 정부 조차도 쉽게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교통 시설도 미비합니다.


헬기를 타고, 인근 지역까지 간 후에,
다시 열시간 이상을 걸어야만 갈 수 있는 곳.
그러다보니 모든 물자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구의 주민들은 너무도 순박합니다.
살아있는 천사가 있다면 바로 이들일 것입니다.
아이들도 천사의 미소를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가난한 시골의 아이들이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위해 노력합니다.

노트가 없어 나무판에 글씨를 쓰며 연습하는 예쁜 천사들.


넉넉한 자원만 있다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이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가난의 문제는,
조금 더 행복하거나 덜 행복한,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살고, 죽고가 달린,
생존 그 자체의 어려움입니다.
이들은 어쩌면,
네팔에서 가장 가난한, 그래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일지도 모릅니다.






이 곳의 사람들도 그들 자신의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만은 굶게 하지 않게 하려,
너무도 열심히 일하고, 농사짓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히말라야는 이들에게는 고통을 허락했습니다.
해발 4200m.

고산 지역 특유의 낮은 기온과 오랜 적설기, 그리고 낮은 일조량.
충분한 식량을 경작해내기엔 너무도 어려운 현실.



이들에게 배고픔일상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히말라야,
그리고 삶과 맞닿은 죽음.






16시간을 걸었습니다.
어디있는지도 잘 모르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전해 올 선물을, 
그리고 그 한국인들을 맞이하러 걸었습니다.






이제 곧 비축해 놓은 식량이 떨어지는 시기, 건기
올해도 어떻게 아이들을 먹이나 걱정해하던 그 사람들에게,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기적과 같이 쌀이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




30kg의 무게는 무겁지 않습니다.
더 많이 무거울 수록, 더 풍족히 아이들을 먹일 수 있기에, 그들은 기꺼이 그 여정을 걸어나갑니다.





그 먼 길을 무거운 쌀자루를 엎고 걸어가면서도,
무구의 사람들은 흥에 넘쳐 잔치를 엽니다.
춤추고 노래하며, 환희에 가득찬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모두 모여 이 기쁜 날을 함께 즐거워하고,
멀리 한국에서부터 온 굿네이버스와 함께 새로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7500kg.
250가구 모두에 전달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쌀.
아마도 올 겨울은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천사의 얼굴을 닮은 무구의 사람들도당연히 누려야 할 생존의 권리,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희망은,
전할수록 더 커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무구의 사람들도 그 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하지만, 천사의 미소를 가진 사람들.
더 이상 고통스러운 겨울을 맞이 하지 않기를,
노력하는 만큼 얻게 되는 기쁨을 알 수 있게 되기를...


굿네이버스는 앞으로 이 무구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식량지원과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천사를 닮은 무구 사람들이,
천사처럼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보여주세요~





<위의 배너를 클릭하면, 네팔 무구지역 주민들처럼 극심한 가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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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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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지나 2010/02/0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 좋은 글이에요.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 네팔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sutabidesex.gnumb.com/ BlogIcon スタビ 2011/05/25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初めてでも安心して使えるサイト

  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가보지 않은 나라, 네팔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flourmillmachine.com/ BlogIcon Flour Mills 2011/09/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주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했다

  5.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Indoor-LED-Curtain-Lights.html BlogIcon Christmas Decorations 2011/09/22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도서만 정보를 제공뿐만 아니라 매우 예술되지 않습니다




기분 좋아지는 사진을 한장 보여드리고 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단체사진인데, 뭐가 특별하나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가슴이 뭉클~하여 눈물이 나올뻔 했어요.

사진 속 분들은 포스팅 제목처럼
'당신을 통해 만드는 세상'에 동참해주신 굿네이버스 회원님들과 봉사자님들의 사진이기 때문이죠.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일하시고,
단체 사진 찍자는 말 한마디에 웃으며 달려오신 분들이예요~
(사실 행사장 안쪽에 사진도 마다하고 정리에 열중이신 분들도 많았답니다ㅠㅠ)


연말이 되면 많은 기관들이 활동 보고나 연말 행사를 위해
후원자의 밤, 회원의 밤 등의 행사를 많이 주최하곤 하는데요,




굿네이버스도 올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시는 수많은 회원님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였어요.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굿네이버스는 기획만 하였고,
그 외의 모든 것을 굿네이버스와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회원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연출, 공연, 부스 진행, 안내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회원님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요즘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보도되고 있는데..자신이 가진 재능이나 능력을 기부하고 있으신 분들을 프로보노라고 하지요? 
행사장 곳곳을 꾸미는 사진, 전시물 등에도 굿네이버스 프로보노, 능력나누미스트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묻어있었답니다.

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내리던 비도 그치게 만들었던 그 날의 따뜻한 이야기.
지금부터 조금 더 전해드릴게요^^






회원의 밤 당일 아침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 때문에 행사에 못오시겠다는 회원님들의 전화가 몇 통 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다행히도 오후엔 비가 그쳐, 행사를 준비했던 데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행사장인 숙명여대아트홀을 따라 걷다보니,
곳곳에 회원의 밤을 알리는 포스터로 길 안내도 되어 있었고,
이렇게 건물에 대형 현수막도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층마다 자원봉사자들이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고 있었구요~





공연장 밖에는
해외 아동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퍼즐을 맞추면, 예쁜 아동들의 모습이 완성되는 퍼즐판도 있었구요,
올해가 유엔 아동권리협약 20주년이라고 하던데,
관련된 안내도 있었어요~

안내부스에서 종이가방에 든 음료와 빵을 받아 먹으면서 행사 시간까지 주변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특히 산타모자를 쓴 자원봉사자들이 폴라로이드로 사진도 찍어주셔서 재미있었답니다.



사실 회원의 밤을 기획할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메워주실 줄 몰랐었어요.
그래서 400-500명 정도가 오실 수 있는 숙명아트홀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회원1인+동반1인이 올 수 있는 티켓은,
공지가 나가자마자 순식간에 마감이 되어버렸답니다.

그리고 더 놀랐던 건,
회원의 밤 참가 신청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모집도 마찬가지였단 거죠!!
회원의 밤을 함께 꾸며줄 굿네이버스 회원 봉사자 모집 공고에
수십명의 회원님들이 참여의 손길을 보내주셨어요.
모두와 함께 해야 하지만,
사전 모임이 가능하고, 회원의 밤이 시작하기 전부터 끝난 후 정리까지 해줄 수 있는 회원봉사자를 함께 고민하여
총 30분의 회원봉사단도 꾸렸습니다.




사전 모임에서부터 열정을 보여주신 굿네이버스의 멋진 회원님들!!
이런 분들이 넘치시니 당연히 회원의 밤, 잘 될 수 밖에 없겠죠?


7시가 넘어가고,
드디어 행사 시작 안내가 들립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익숙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계룡학사 난타팀을 힘차게 소개했습니다. 
 


계룡학사 난타팀, 디키즈 아우라 친구들은
SBS 스타킹에서도 소개될 만큼 뛰어난 연주를 하는 친구들이예요!
행사 전부터 바쁘게 연습하고 뛰어다니더니, 역시나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답니다^^


그리고 익숙한 목소리의 사회자, 이병진씨가 등장했어요!
방송에서는 말씀이 느리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구요, 정말 달변가셨어요!
어찌나 재미있게 말씀하시고, 목소리도 좋으시던지...




게다가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얼마전엔 네팔 지부도 다녀오시고, 곳곳에 나눔 강연도 다니실 만큼 열정적이시더라구요.
이번 회원의 밤에도 본인도 회원이니, 꼭 오겠다고 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연예인들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하셨어요.






본격적인 회원의 밤은 차드에 살고있는 라쟈의 영상으로 시작되었어요.
라쟈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 약을 먹지 못해, 지금은 다리를 쓸 수 없는 아이예요.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열심히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씩씩한 소년이기도 하지요.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힘들게 살고 있는 라쟈를 발견하고, 도와주기 위해 말을 건넸습니다.
'도와줄게'
라쟈는 그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렸어요.
아이가 흘린 그 눈물의 의미를 사실 저는 다는 알지 못하겠지만,
어린 나이에 세상의 고통을 너무나 많이 알아버린 그 모습이 어찌나 가슴아팠던지...

회원님들의 사랑으로 아이에게 휠체어가 전달되었습니다.
아이는,
정말로 햇빛같은 미소를 보여주었어요.

굿네이버스에게 있어 우리 회원님들은,
이렇게 햇빛같은 미소를 전해주는 소중하신 분들입니다.






나눔강연을 위해 오신 굿네이버스 변정수 홍보대사님은,
무대에 서자마자 감동의 눈물을 보이셨어요.
처음 굿네이버스와의 인연을 시작했던 그 때를 떠올리시며 회원을 대표하여, 우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변정수 홍보대사님은 결혼 5주년이던 2005년에 처음 방글라데시에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오시고, 
그 후 베트남, 케냐, 인도까지 다녀오셨어요. 
베트남은 임신한 몸으로, 케냐는 첫째딸과, 인도는 어린 둘째까지 모두 데리고 다녀오셨지요. 
정말 대단하시죠?

그리고 이 날 회원의 밤이 끝나고, 
또 한명의 아동을 결연하고 가셨답니다. 




우리 회원봉사자들과 사진도 찍어주셨구요^^ 




유리상자 이세준씨도 굿네이버스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대표 연예인이세요.
본인이 운영하시는 글라스박스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경나눔도 실천해주셨거든요.
함께 좋은 노래도 나누어주셨답니다.


이 정도만 보아도 그 날의 열기, 충분히 짐작하시겠죠? 


그리고 회원의 밤의 하이라이트!! 
회원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상민 회원님과 임현주 회원님은
본인 뿐 아니라, 함께 공연해주실 동료분들까지 섭외해오셔서,
마술 공연과 밸리댄스를 선보이셨어요.

공연장을 메우는 뜨거운 열기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멀리 타지키스탄에서 전해져 온 하비브의 편지를 읽으며,
탄자니아 지부를 다녀온 회원님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며,
회원들 모두 함께 울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들은 나눔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누면서 내가 더 많이 배우고 느낀다고 하셨어요.
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해 시작한 나눔이,
본인들을 웃게 하고, 기쁘게 하는 거라는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다고...
왜 이제야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나눔이라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당신을 통해 만드는 세상, 
당신이 좋은 이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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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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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난 금요일,
mbc W 방송을 보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 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티비앞에 앉았었답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김혜수씨가 나왔거든요. ^^

지난 해,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 로 위촉된 후, 
쉼터 자원봉사, 나눔강연, 여름엔 결식아동들과 함께 체육대회에도 참여하실 정도로
나눔 활동에 열심인 그녀가, 
이제는 저~ 바다 건너 네팔에도 다녀오셨습니다.


엣지있게!
를 외치던 드라마 스타일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또 다른 엣지있는 인생을 향해 달리는 혜수 대사님!!
정말 멋져요~~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아름다운 산과 호수,
다들 평화로운 그 나라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네팔의 서쪽, 꺼이랄리.
지난 8월에 들이닥친 홍수로 많은 주민들이 살 곳과 먹을 것을 잃었습니다.
 

굿네이버스가 이 지역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긴급 식량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역 조사와 가정방문 조사를 마치고,
심각한 지역의 상황들을 바탕으로 지원 계획을 세웠습니다.
1차로 한국에서 후원받은 쌀과 함께 김혜수 대사님이 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게 된 것이죠.




환영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모습! 너무 예쁘네요~


네팔에 가기로 결정된 그 순간부터,
혜수대사님은 엄청 바쁘셨답니다.
많이 걸어야 하고, 힘도 써야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야 하니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세심하게 챙기고,
체력관리도 열심히 했대요.
가서 아프면 현지 사람들에게 오히려 피해가 된다구요.


그런 준비 덕분인지 현지의 활동들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구요,
몸도 건강히 다녀오셨답니다. ^ㅡ^




허리깔라의 가족.
네팔에서 만난 이 아이들은, 부모님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네팔도 아들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은 허리깔라의 남자형제들만 데리고, 돈을 벌러 멀리 떠나셨어요.

너무도 허망하게 소녀가장이 된 허리깔라는 이렇게 어린 여동생들을 위해 엄마로, 아빠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어린 가장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의 농사일을 도와 벼를 베는 일을 하고 종일 날품을 팝니다.
이렇게 일해도 2000원도 벌 수가 없습니다.

동생들과 하루 한끼라도 먹으려면 이 어린 가장은 종일 이렇게 일을 해야 해요.



아이들의 두 손을 꽉 잡은 혜수대사님은 애써 눈물을 참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우선 급한 옷과 학용품, 생필품을 전달했지만,
이것이 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행복해야만 하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은 건지... 
너무도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도, 
굿네이버스와 김혜수 대사님이 방문한 날, 
꺼이랄리에는 웃음꽃이 넘쳤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던 쌀이 도착했거든요.
한 집에 30kg씩.. !!



비록 넉넉하진 않지만,
당분간은 식량 걱정이 없게 되었어요.
혜수 대사님도 무거운 쌀가마를 열심히 들어나르셨어요.

방송엔 안나왔지만,
이 무거운 쌀가마를 들고가는 부녀자들을 대신해서,
혜수 대사님과 방송팀, 자원봉사자들 모두 힘을 모아 직접 집까지 나르기도 했대요.


마을 사람들은 기뻐 축제를 열었답니다.



아이들이 전통옷을 차려입고 네팔의 전통 춤을 보여줬어요.
축제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는데,
지역 사람들이 반가운 한국 손님들을 위해 계속 이것저것 보여줬기 때문이래요.
저기 보이는 불빛!!
어둠 속에서 공연하던 주민들을 위해,
굿네이버스 지부차량, w방송팀 차량 모두 불을 밝혔습니다.



아이들과는 체육대회도 했어요.




아이들의 밝은 모습, 보이죠?
매일매일 이렇게 웃는 날만 지속되기를...




아이들도, 주민들도, 혜수대사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매일매일이 행복인 사람들도 있지만, 매일매일이 고통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희망은 어디에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수도 있구요.
김혜수 대사님의 나눔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네팔의 사람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누군가의 희망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김혜수,
그녀의 나눔이 자랑스럽습니다.





김혜수 대사님의 네팔 활동은 지난 11월 13일 MBC W 방송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김혜수 대사님, MBC W 방송팀, 사진으로 도움을 주신 안웅철 작가님, 그리고 방송을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 감사합니다.
11월 27일에는 네팔의 무구(MUGU) 지역에 관한 이야기가 MBC W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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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군 2009/11/23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세계는 넓고 넓다..

    할일은 쌔고 쌨구나..

  2. 이나현 2009/12/14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방송보지 못했는데 KBS 홈페이지가서 봐야겠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마음따뜻한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네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2/1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나현님^^
      다시보기는 MBC에서 가능하십니다 :D
      따뜻한 사랑이 계속해서 전달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도록, 굿네이버스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에는 후원 회원들이 해외사업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폰서투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직접 자신이 후원하는 나라에 방문하여 굿네이버스가 구호개발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아동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학교에 가서 공부도 가르쳐주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 번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휴가나 방학기간을 통하여 두 개 나라 정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원 회원님들이 휴가 기간을 반납하고, 
또 방문하기 위한 비용을 직접 투자하면서까지 어려운 나라들로 가서 직접 그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오는 건, 
분명 그만큼의 가치가 있겠지요. ^^ 


올 여름에도 탄자니아와 베트남을 대상으로  스폰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베트남 지부장님으로부터 어떤 편지를 받았습니다. 

스폰서 투어에서 가정방문을 진행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코가 아픈 아이를
어떤 회원님이 수술해주고 싶다고 하셨다는 거죠! 



그리고 그 아이에게 기적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아이에게 있었던 일을 편지 형식으로 엮어 보았는데, 같이 보실래요?   ^^ 







먼저 가족 소개를 할게요.
우리 가족은 모두 다섯 명이예요.
몇 달 전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농사를 짓고 있어요.
저에게는 동생이 세 명이나 있어서 동생들 학교를 보내고, 밥을 챙겨 주는 것은 저의 몫이예요.

제가 살고 있는 자모마을은 무척이나 가난해서 굿네이버스를 통해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어요.
부모님들은 굿네이버스에서 농업 기술을 배우기도 하고, 암소를 대부받아 키우기도 하지요.
그래서 한국에 계신 후원자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런데 올해 7월에 한국에서 후원자 들이 직접 우리를 만나러 오셨어요.






그 때 만났던 분 중 한 후원자 분이, 제가 코가 아픈 걸 유심히 보신 모양이예요.

저는 원래 코가 좀 아팠어요.
숨쉬기도 힘들고, 계속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나고 그랬는데, 몇 달 전부터는 코만 아픈 게 아니라 머리까지 아프기 시작했어요.
막 어지럽고, 밤에 누우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자기도 힘들었거든요.
가끔은 귀가 안들리기도 해서, 너무 무섭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후원자분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를 수술해주고 싶다고 하셨대요.
베트남에서 수술이 힘들면 한국에 와서 수술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구요.
그 소식을 듣고, 말도 잘 안 통하는 저를 기꺼이 도와주시기로 결심한 후원자분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지부장님과 하노이까지 나가서 검사를 받았어요.
다행히 한국까지는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제가 그 동안 코가 많이 아팠던 것 코 안에 생긴 염증이 심하고 오래되어서 그랬던 거래요.
코를 검사하고 수술을 기다리기까지 겁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다행히도 수술이 잘 되어서 저를 괴롭히던 코 속의 염증이 없어졌어요.
앞으로는 잘 관리만 해주면 된대요.
당분간은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지만,
이젠 머리도 안아프고, 밤에 잠도 편히 잘 수 있게 되어 좋아요.





퇴원할 때까지 어머니와 떨어져서 혼자  지내야 하는 게 속상하지만, 동생들을 생각해서 잘 참고 있어요.
그래도 굿네이버스에서 선생님들이 자주 들러주시고,
어제는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러 오셔서 많이 외롭진 않아요.





이제 더 이상 코가 아프지 않아 너무 좋지만,
무엇보다 기쁜 건,
한국에도 저를 위해 항상 마음 써주시는 분이 계시다는걸 알게 되었다는 거예요.
저는 이제 더 책임감이 생겨요.
누구인지도 모르는 저와 우리 가족을 도와주시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트남에서 디에우가 -






디에우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광영 회원님!
회원님의 따뜻한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디에우 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또 한번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날,
꼭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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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ommji.titstory.com BlogIcon 사월애 2009/11/11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굿네이버스에 계신 분이신가봐요 +_+
    좋은 일 많이 하시구... 복 받으실거예요...
    블로그 찬찬히 구경하다 갈게요-

  2. Favicon of http://mayjhkm.tistory.com/ BlogIcon may바람꽃과 솔나리 2009/11/16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람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따뜻한 편지를 보니
    감동입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1/16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계속해서 감동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지만,
여전히 중남미 지역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곳인데요~

이 중 파라과이에 젊은 나이에 자원봉사자로 달려간 분이 있답니다.
GNVol(굿네이버스 해외자원봉사단) 정은영 단원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열심히 적응하고 있는 은영 단원이 한국에 계신 분들을 위해
과테말라의 독립기념일에 대한 아주 재미있는 수기를 보내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








8 15일은 한국의 광복절.
그렇다면 9 15일은?
바로 과테말라의 독립기념일입니다.
독립기념일이 있다는 말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립되기 이전의 아픈 역사,
독립하기 위해서 투쟁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사실 과테말라의 식민지 역사는 한국보다 훨씬 깁니다.
한때는 마야문명이 번영했던 땅도 16세기부터 라틴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300 가까운 기간 동안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게 됩니다.
안티구아라는 도시에는 지금도 때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어요.




한국에서
광복절을 맞을 때에는 그저 휴일이라서 좋아했었지요.
역사에 대한 부분은 까마득하게 잊고, 때로는 국기를 게양하는 것조차도 잊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여기 과테말라에서는 독립기념일이 휴일일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축제로 축하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횃불을 채로 거리를 달리는 사람들도 많고,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분장을 하고 거리 행진을 하기도 해요. 작은 학교인데도 행진 규모가 커서 저는 정말 놀랐답니다






독립기념일을 맞아, 개구쟁이 산초는 멋진 신사가 되었습니다. 

턱수염이 정말 강렬하죠?
하늘하늘
날개 옷을 입은 요정, 멋지게 수트를 차려 입은 꼬마 신사, 다들 한껏 차려 입고 거리를 행진할 준비를 마쳤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해요.
교실에 앉아있는 모습에서도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읽어낼 있지만,
이렇게 분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끼가 넘치는 같아요.
카메라를 보면 바로 포즈가 나온답니다.

이런 개구쟁이들이 잔뜩 모여서 행진을 하는데다 길가에는 구경 나온 시민들도 잔뜩 몰리고, 더운 행진하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음료수와 간식을 먹이려고
부모님들까지 나와있는 바람에 거리가 북적거렸답니다.




넓은 4차선 도로인데 차량을 통제하고 행진을 하더라고요.
저는 굿네이버스가 후원하고 있는 Nuestra Realidad’이라는 학교의 행진을 따라갔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런 행진을 한다고 해요.
앞장서 가던 악대가 갑자기 큰소리로 힘차게 연주한다면,
길에서 다른 학교의 행진 행렬을 만나서 학교에 지지 않으려는 거랍니다.



혹시
과테말라 국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행진의 말미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퍼레이드카를 파란색과 흰색 풍선으로 꾸민 것은 과테말라 국기가 파란색과 흰색으로 되어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1821 9 15일이 독립한 날이라고 국기에도 새겨 넣었답니다.
그만큼 독립이 절실했었구나 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국기 한가운데 있는 새가 보이시죠?
새는 과테말라 화폐 단위 이름으로도 쓰이는 ‘께찰’이라는 새에요.
마야의 마지막 왕자와 관련된 전설도 있다지요. 



한국을 떠난게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과테말라에 어느새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
hola’하고 인사하는 것에도 익숙해졌고점심 식사로는 현지 음식 그릇 뚝딱이고요
이 나라의 아이들을 어느새 ‘우리’ 아이들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자식밖에 보이는 엄마처럼 우리 아이들이 제일 예쁜 같고 제일 똑똑한 같고요.
정말 다른 학교의 행진을 봐도 우리 아이들이 하는 것처럼 예뻐 보이지가 않더라니까요.
이곳의 독립기념일을 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겪은 것은 잊을 없을 같습니다.
광복절이든 독립기념일이든 뭐라고 부르든지 간에 비슷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과테말라를 가깝게 느낄 있는 기회였어요.
친구에게서 나와 비슷한 점을 찾으면 친해진 것처럼 느끼는 때가 있잖아요.
저에게는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가 그런 기회였습니다.
땅에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부분을 공유하는 친구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도  과테말라의 이야기 자주 들려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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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테말라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였어






아프리카 차드.
이름조차 생소한 그 곳.



<아프리카 대륙 북쪽, 그 심장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맵>


국내 국제구호개발NGO 중 거의 드물게
굿네이버스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 있었죠?


차드는,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나라입니다.
(차드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말로 불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가운데, 그 심장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심장이 뛰지 않는 고통의 나라입니다.




그런 차드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박용하씨가 다녀왔습니다.
SBS 희망TV의 일환으로 직접 세계의 빈곤 현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박용하  홍보대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메마른 땅 차드,
                            그 곳에서 기근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국제구호개발NGO에서 일하고 있는 저에게도,
박용하 대사가 만나고 온 차드의 어린이 사진은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저를 이런 메마른 땅을 위해 일하게 만든
그 옛날 고통의 소말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릴만큼,
너무도 작게 메마른 아이의 모습은 그냥 할 말을 잃게 하고 말았습니다.









태어난 지 벌써 10개월이나 되었다는 아바카는 얼핏 신생아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몸무게 3kg.
이 작고 메마른 몸이 언제까지 고통 받아야 할까요?




아이의 작은 그 몸은,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미동하지 않습니다.
얼굴을 간지럽히는 파리를 쫓을 힘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작은 심장은 아직도 팔딱팔딱 뛰고 있습니다.


아직도 나 살아있다고,
그리고 더 살고 싶다고...






언제나 배우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박용하. 

직면한 이 고통스런 현실에서는 눈물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누가 이 아이에게 이런 삶을 허락한 것일까요?
왜 이런 고통을 안겨준 것일까요?









또 다른 아이.
두 살의 타히르.
이 아이 역시 가난의 흔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 움직일 수 없을만큼 연약한 몸.
박용하 홍보대사는 아이의 손을 꽉 잡아주었습니다. 



아이는 오래 지속된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습니다.
긴급히 지원된 영양죽. 
아이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음식을 삼키지 못한 목구멍이
계속해서 고통스럽게 죽을 토해내도,

아이는 그래도 살고 싶다고, 반드시 살겠다고 음식물을 삼키려 애를 씁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희망이 되어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이를 살리는 영양죽 한 그릇은 우리돈 1,000원.
3-4주만 꾸준히 먹어도 아이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으로 실명위기에 놓인 아이의 눈을 살리는 것은 우리돈 20원의 알약 한알이면 됩니다.


우리가 이 아이들의 생명을,
꺼져가는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그리고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그 순간에도,


5초에 한 명의 아이들이,
영양 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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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10/23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안스럽습니다~
    지금 방송에 나오고 있는거 맞죠?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23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서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2. 희망티비 화이팅 2009/10/2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서질 것 같은 아이 모습,
    놀라움이 먼저였지만, 안타까움으로 번졌고,
    단 하루의 도움만으로도 일어나 앉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지금 전화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23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스스로 반성 많이 했답니다.
      이제 곧 다른 친구들처럼,
      아이도 일어나 앉고, 걷고, 뛸 수 있을거예요~
      희망티비를 통해 희망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제니 2009/10/3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도움이 모아모아 져서 언넝 아이들이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잠시 중단했던 기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

  4. Favicon of http://eommji.titstory.com BlogIcon 사월애 2009/11/11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가슴아프네요 ㅠㅠ
    쑤욱님도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1/1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월애님 감사합니다~
      제가 건강해야 지구촌의 많은 이웃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으니..^^
      저도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사월애님도 건강하세요!!

  5. 똥푸는천사 2010/01/1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꿈을 가지고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저의 꿈은 아프리카 봉사인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후천적인 장애를 얻었습니다.
    저도 장애때문에 기부를 잠시 중단 했지만 . 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글 허락도 없이 퍼가서 죄송해요.

  6. 수진맘 2010/10/23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을수없는안타까움에 월드비전에 후원하고옵니다...ㅜㅡ
    하느님...
    불쌍하고 가여운어린아이들을 어찌 바라만보고계십니까...




소녀시대가 남산에 떴다!!
아니.. 소녀시대라니? 그것도 남산에?

소원을 말해보라며, 예쁘게 노래 부르는 그녀들 맞나요?




와아~ 맞다, 맞네요!! 
비록 9명이 다 모이진 않았지만, 예쁜 소녀시대 멤버들 3명이나 남산에 모였어요.

바로,
지구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



매년 10월 17일은 UN에서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예요.
매년 빈곤퇴치의 날이 되면, 여러 나라에서 빈곤퇴치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계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하기도 하고,
빈곤퇴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하죠.

올해 우리나라는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여러 NGO들과 함께 희망 걷기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자~
이런 좋은 행사를 함께 하기 위해서 바쁜 소녀시대와, 탤런트 한효주, 장서희, 개그맨 이윤석, 한민관 씨 등이 남산에 모였답니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직접 디자인한 예~쁜 티셔츠를 입고 말이죠.
이 티셔츠의 수익금으로 해외 빈곤 아동들을 돕는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저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빠질 순 없겠죠?








밤새 내리던 비가 몸을 무겁게 만들던 10월 17일 토요일 아침..
저도 오랜만에 남산에 올랐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남산 근처... 국립극장이랍니다^-^;)

도착하자마자,
내리던 비는 벌써 그치고, 하늘엔 예쁘게 태양이 자리잡았더라구요.
역시 좋은 일 하는 날엔 하늘도 함께 도와주시네요~

고개를 돌려보니..



벌써 행사장 가득~
시민들이 모여있었답니다.

역시 부지런한 사람들!!


오호~ 그런데 저 빨간건 뭘까요? 
풍선? 오호라~
굿네이버스라고 써있는 것 같은데...
저도 얼른 굿네이버스 부스를 찾아가봐야죠!





우리를 맞이하는 멋진 곰돌이씨도 보이고,
저기 부스를 정리하고 계신 직원분들도 보입니다.
Good Buy, 착한 소비라고?

저는 굿바이라고 해서..
아~ 우리 지구촌 빈곤과 굿바이 하자!
이것만 생각했는데..
착한 소비라는 말도 굿바이네요^^




굿네이버스는
빨간 하트 로고가 새겨진 굿바이에 대해 소개하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굿바이 로고가 담긴 물품을 구입하면 그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세계의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지구촌 빈곤 퇴치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답니다.
이왕 살 것,
착한 물건 사고 착한 소비자가 되면 좋겠죠? ^^ 


자, 또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아이 모형의 미로에 동전을 넣으면 아이 몸에 우유처럼 흘러들어 힘을 줄 수 있는 모금 활동도 있고,




매일매일 힘든 노동으로 고통받는 네팔 베틀 기술자들 체험도 해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얀 우산에 빈곤퇴치를 위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캠페인이 있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오늘의 행사!
우리를 이렇게 모이게 한 행사가 있죠?

바로바로~ 희망의 걷기!!


오늘 걷기 행사는 남산 주변 6km 저도를 함께 걸으며,
지구촌 힘든 이웃들의 삶을 생각해보고,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소녀시대도 이렇게 걷기 대회 참여를 위해 와줬어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함께 걷기 대회에 참여하였답니다.





영화배우 윤소이씨가 이번에 아프리카 콩고에 다녀왔대요.
소녀시대 유리, 수영, 서현과 탤런트 한효주, 개그맨 이윤석, 한민관씨는 직접 걸으며
빈곤 현장에 다녀온 윤소이씨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었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궁금하시다면 10월 23일, 24일 양일간 SBS를 통해 방송되는 희망 TV 기아체험 방송을 꼭 시청해주세요^^





긴 거리를 이렇게 웃으며 걷는 시민들, 시민들.
막상 6km를 걸어보니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번이니 아직은 즐거운 느낌이예요.

그런데 매일매일 이보다 훨씬 먼~ 거리를,
10살도 안된 아이들이 5kg이나 되는 물을 지고 걷는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일을 안해도 되는 아이지만,
매일 4시간씩 걸어 학교를 간다면요?

함께 걸으면서
정말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 더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부터가 그들을 돕는 방법이 되리라고 믿어요.





우리 다 같이,
지구촌의 빈곤 굿바이!! 를 외치며,
가난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얼른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




 
<소녀시대와 함께 한 지구촌 빈곤퇴치 워킹 페스티벌은 10월 23, 24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SBS 희망 TV 기아체험을 통해서 함께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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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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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penspace.tistory.com BlogIcon 까만눈썹 2009/11/23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촌에서 빈곤이라는 단어가 오래되어 사전에나 나오는 단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2. Favicon of http://www.contentking.eu/art-and-entertainment/gardening-is-a-popular-to-work.. BlogIcon wearing long wigs 2011/08/25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자매에게 희망산타가 꼭 다녀가셔야하는데^^

  3. Favicon of http://www.flourmillmachine.com/ BlogIcon Flour Equipment 2011/09/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팔레스타인 난민촌, 그 속 깊은 이야기(I)
 
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



1.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역사..

벌써 정착 3세대 : 할아버지, 아버지손자, 그리고 변해가는 정체성

UN 학교에서 교육되는 중동사 수업의 교재에는 팔레스타인만 존재할 뿐 이스라엘 지도는 나오지 않는다.

이들에게 이곳은 여전히 팔레스타인 땅이다. / 구글 이미지 검색

 


또한 가정 내에서 부모님을 통해 고통의 역사에 대한 교육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정체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고향을 떠나온지 벌써 60년,

부단히 정체성과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난민촌 길거리에서 만난 한 청년과 대화 중에 예상 외의 말을 들었다.
"나는 요르단 사람이에요."

요르단에는 "Wasta" 라 불리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서,
어떠한 때는 경쟁에 있어서 실력 보다도 혈연과 인간관계가 다 우선시 되기도 한다. 
낮은 인구 구성비, 낮은 교육률, 낮은 사회적 지위. 
한정된 자원 하에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경우는 으레 거쳐야하는 장벽이 있다. 

현실의 벽 앞에 많은 청년들이 요르단인임을 인정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경향이 팔레스타인 가정 내에서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가장격인 할아버지는 "Desire of Return, Right of Return" 에 대해서 이야기하시지만
반면에 빈곤한 현실속에서 가족들이 입에 풀칠이라도 할수 있게 유지해야하는 가장들(아버지, 손자)은 어쩔 수 없이 삶의 유지를 위해 요르단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 
뉴스를 통해 멀찌감치 바라보던 물리적 고통 말고도 내부에는 이러한 현실적 문제들이 존재하고 있다니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가슴이 아프고 쓰라린 현실이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는 언제즈음 찾아 올까? 
사실, 정체성가 문제가 간단하지만은 않은 것은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요소이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의 아들들이 내외부 채널을 통해 이 고통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야할텐데, 
이대로라면 역사적으로 많은 나라들이 조용히 사라졌듯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도 어느 먼 날엔가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 되어 사라져버릴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생겼다.




2.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팔레스타인의 미래, 소중한 아이들




내가 방문한 난민촌에는 2개
의 NGO가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중 내가 방문한 하나가 팔레스타인 자생 NGO였다.

큰 고통을 받는 동포들을 지켜볼 수가 없어서 미국에서 교사로 일하던 팔레스타인 사람이
1960년대 난민촌으로 넘어와 NGO를 세웠다고 했다. 

아이들의 유치원에서부터 청소년 영어, 컴퓨터 교육.
그리고 난민촌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질병 예방교육과 재봉기술, 공예교육과 같은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하니 든든하고 좋아 보였다.

NGO 센터에서 찾은 태극기

 




뿐만 아니라 더욱 든든했던 것은 우리나라의 공적원조 기관인 KOICA 와
주요르단 호주대사관 등에서도 난민촌 개발을 돕고 있다고 한다.
굿네이버스 같은 많은 국제개발구호NGO들도 이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다수의 지역민들도 개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스스로의 발전과 개발을 이끌어
지속가능한 개발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해맑은 팔레스타인 소녀


" 우리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결정 짓는 핵심은 아이들 교육에 있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한 과정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아이들이 팔레스타인을 위해 일할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합니다." 

떠나기전 마지막 NGO 대표와의 아주 짧았던 인터뷰에서 희미하지만 기대할만한 희망을 보았다.

이렇게 고통 받은 이웃이 내 곁에 있는데 나는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3. 그리고 우리는?

중동의 가장 소외된 이웃나에게 있어서는 팔레스타인 난민은 가장 힘든 환경에 살아가시는 분들이었고
최소한 여기 있는 동안 꼭 만나봐야 할 분들이었다

쉽지는 않았던 이번 여행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몸으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마음이 참 뿌듯하다.

힘내! 애들아





자원 활동을 하면서 마음에 세웠던 중심은 사랑함” 이었다.

 사랑하자그리고 함께 고통하자.”

지역사회의 외부인으로서 기부자나누는자 의 역할 뿐만 아니라
더욱 나아가 지역 사회의 내부인으로 살고 싶었고, 
이집트 자원봉사자로서 이집트의 빈곤층 사람들의 고통에 중심에 서서 함께 지내길 원했고
또 생각을 넓혀
 그 너머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이해하고 싶었다. 

지역민들 삶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고통이 있다면 함께 고통하고 공유하는 것
이상적이고 실현 불가능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청년으로서 감히 도전하고 노력해볼만한 가치라고 생각했다.
팔레스타인 난민촌 방문도 함께 고통하자.” 생각의 동일 선상에 있었다. 

이번 방문으로 조금이나마 이분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이제는 팔레스타인의 일이 더 이상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기게 앞으로 나눔의 범위를 넓혀가며 살아가는 것, 주변 분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팔레스타인 이야기하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들이 팔레스타인에 존재하는 이상과 현실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기꺼이 감당해야 할 자원봉사자, 자원활동가로서의 역할과 그리고 이후의 나의 삶들이
내 이웃을, 
특별히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이집트, 팔레스타인 분들을 돕기 위한 좋은이웃의 삶 이길 소망해본다.



참고자료 : A profile of Poverty for Palestine Refugees in Jordan : the cas of Zarqa and Sukheh Camps, Ibrahim Hejoj, Oxfod Universty Press, 2007



Posted by oy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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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지부 중 유일하게 중동에 위치한 이집트 지부의 자원봉사자(GNVol)로 벌써 1년을 넘게 살았다.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중동의 이웃나라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 예멘의 좋지 않은 소식들여기 저기서 일어난 사고들..


안부 차 한국에 연락을 하면 항상 주변에서는 뉴스를 언급하시며
"
너희 동네는 별일 없니? 걱정된다." 라는 얘기를 아주 많이 하셨다

" 폭탄 소리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라고 종종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분들을 생각하면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무거운 마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


근접한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에
,
또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와 있는 자원봉사자이기에
주변에서 들리는 고통의 소식들에 그저 뉴스 거리로만취급하고 무관심으로 그 사건들을 보내는 것에 가슴에 한편에 씁슬함으로 남아있었다
.


문득 "중동에서 가장 소외된 우리 이웃이 누구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동최빈국인 예멘, 전쟁의 현장인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또 나라없는 서러움에 고생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1940년대 부터 지금까지 중동문제의 중심에 서 있고
개인적인 생각에 가장 소외된 이웃인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찾아가야겠다라고 마음 먹고,
휴가 기간동안 배낭과 함께 이집트 옆 나라
, 요르단으로 향했다
.


요르단 방문 루트




1.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역사는 1940년대 후반 부터 시작된다.

                                 


내가 들은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아동 노동 문제이다
.

모든 팔레스타인 난민촌 구성원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하위 계층에서는 학교를 포기하고 노동 현장으로 떠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재정적인 문제로 UN 학교 졸업 후에도 중학교, 고등학교에 속하는 Secondary School 에 진할 수 없기에,
주로 기술이 필요로 하지 않는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고 한다. 
굶어가는 현실의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장기적인 미래를 보았을 때 생활 개선의 기회가 줄어들고, 반복되는 빈곤의 악순환을 생각한다면
꼭 개선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UN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

                     

UN
등록 난민들도 이러한데 비등록 난민들의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여 현지 Staff 에게 이것 저것 물어봤다.


난민도 아닌, 요르단인도 아닌, 여행객 혹은 불법체류자로 살아가는 소외된 사람들.

팔레스타인 여권으로 요르단에 입국을 하면 2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비자가 나오는데,
그나마 돈이 있는 사람들은 비자여행을 통해 비자를 갱신하지만 여행에 돈이 한 두푼들겠는가?

대다수의 가난한 사람들은 입국 2년 후에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요르단에게 살게 된다고 한다.
많은 수를 차지하는 비공식 난민들은 당연히 어떤 공식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UN 등록 난민촌 보다도 NGO의 활동이 많이 필요하지만, 현장 일꾼들이 부족해서 양질의 교육은 기대하기 어렵다.

변화 혹은 개혁의 필수요소라 말할 수 있는 교육에조차 참여할 수 없는 이런 현실 앞에서
현실적으로 팔레스타인은 과연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
비관적인 관점은 아니지만 내가 느낀 현실의 벽 앞에서 참 가슴이 아팠다.


교육 현장의 아이들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도 계속 됩니다.)


참고자료 : A profile of Poverty for Palestine Refugees in Jordan : the cas of Zarqa and Sukheh Camps, Ibrahim Hejoj, Oxfod Universty Press, 2007




Posted by oy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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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레스타인 난민촌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도 계속 됩니다.)

  2. Favicon of http://bathroom-windows.net/what-are-the-best-options-for-bathroom-windows-in-.. BlogIcon bathroom windows in shower 2011/07/31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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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정말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4. Favicon of http://www.flourmillmachine.com/ BlogIcon Grain Flour Mills 2011/09/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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