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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차드.
이름조차 생소한 그 곳.



<아프리카 대륙 북쪽, 그 심장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 맵>


국내 국제구호개발NGO 중 거의 드물게
굿네이버스는 아프리카 차드에서 구호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 있었죠?


차드는,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나라입니다.
(차드 국민들은 더 이상 이런 말로 불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가운데, 그 심장에 위치하고 있지만, 
그 심장이 뛰지 않는 고통의 나라입니다.




그런 차드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박용하씨가 다녀왔습니다.
SBS 희망TV의 일환으로 직접 세계의 빈곤 현장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 박용하  홍보대사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이라 불리는 메마른 땅 차드,
                            그 곳에서 기근으로 생명을 잃어가는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사실,
국제구호개발NGO에서 일하고 있는 저에게도,
박용하 대사가 만나고 온 차드의 어린이 사진은 실로 충격이었습니다.


저를 이런 메마른 땅을 위해 일하게 만든
그 옛날 고통의 소말리아 난민 어린이들의 모습을 다시 떠올릴만큼,
너무도 작게 메마른 아이의 모습은 그냥 할 말을 잃게 하고 말았습니다.









태어난 지 벌써 10개월이나 되었다는 아바카는 얼핏 신생아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몸무게 3kg.
이 작고 메마른 몸이 언제까지 고통 받아야 할까요?




아이의 작은 그 몸은,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미동하지 않습니다.
얼굴을 간지럽히는 파리를 쫓을 힘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작은 심장은 아직도 팔딱팔딱 뛰고 있습니다.


아직도 나 살아있다고,
그리고 더 살고 싶다고...






언제나 배우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박용하. 

직면한 이 고통스런 현실에서는 눈물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누가 이 아이에게 이런 삶을 허락한 것일까요?
왜 이런 고통을 안겨준 것일까요?









또 다른 아이.
두 살의 타히르.
이 아이 역시 가난의 흔적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 움직일 수 없을만큼 연약한 몸.
박용하 홍보대사는 아이의 손을 꽉 잡아주었습니다. 



아이는 오래 지속된 영양실조로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습니다.
긴급히 지원된 영양죽. 
아이는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랫동안 음식을 삼키지 못한 목구멍이
계속해서 고통스럽게 죽을 토해내도,

아이는 그래도 살고 싶다고, 반드시 살겠다고 음식물을 삼키려 애를 씁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희망이 되어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이를 살리는 영양죽 한 그릇은 우리돈 1,000원.
3-4주만 꾸준히 먹어도 아이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으로 실명위기에 놓인 아이의 눈을 살리는 것은 우리돈 20원의 알약 한알이면 됩니다.


우리가 이 아이들의 생명을,
꺼져가는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그리고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그 순간에도,


5초에 한 명의 아이들이,
영양 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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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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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10/23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모습이 정말 안스럽습니다~
    지금 방송에 나오고 있는거 맞죠?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23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서 희망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2. 희망티비 화이팅 2009/10/23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서질 것 같은 아이 모습,
    놀라움이 먼저였지만, 안타까움으로 번졌고,
    단 하루의 도움만으로도 일어나 앉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저도 지금 전화해야겠어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23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스스로 반성 많이 했답니다.
      이제 곧 다른 친구들처럼,
      아이도 일어나 앉고, 걷고, 뛸 수 있을거예요~
      희망티비를 통해 희망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 제니 2009/10/31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도움이 모아모아 져서 언넝 아이들이 살아났으면 좋겠어요.
    잠시 중단했던 기부를 다시 시작했어요 ^^

  4. Favicon of http://eommji.titstory.com BlogIcon 사월애 2009/11/11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가슴아프네요 ㅠㅠ
    쑤욱님도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1/11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월애님 감사합니다~
      제가 건강해야 지구촌의 많은 이웃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으니..^^
      저도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사월애님도 건강하세요!!

  5. 똥푸는천사 2010/01/13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꿈을 가지고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저의 꿈은 아프리카 봉사인데. 뜻하지 않은 사고로 후천적인 장애를 얻었습니다.
    저도 장애때문에 기부를 잠시 중단 했지만 . 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글 허락도 없이 퍼가서 죄송해요.

  6. 수진맘 2010/10/23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을수없는안타까움에 월드비전에 후원하고옵니다...ㅜㅡ
    하느님...
    불쌍하고 가여운어린아이들을 어찌 바라만보고계십니까...




소녀시대가 남산에 떴다!!
아니.. 소녀시대라니? 그것도 남산에?

소원을 말해보라며, 예쁘게 노래 부르는 그녀들 맞나요?




와아~ 맞다, 맞네요!! 
비록 9명이 다 모이진 않았지만, 예쁜 소녀시대 멤버들 3명이나 남산에 모였어요.

바로,
지구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



매년 10월 17일은 UN에서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이예요.
매년 빈곤퇴치의 날이 되면, 여러 나라에서 빈곤퇴치 행사를 진행합니다.
세계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하기도 하고,
빈곤퇴치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하죠.

올해 우리나라는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여러 NGO들과 함께 희망 걷기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자~
이런 좋은 행사를 함께 하기 위해서 바쁜 소녀시대와, 탤런트 한효주, 장서희, 개그맨 이윤석, 한민관 씨 등이 남산에 모였답니다.
게다가 소녀시대가 직접 디자인한 예~쁜 티셔츠를 입고 말이죠.
이 티셔츠의 수익금으로 해외 빈곤 아동들을 돕는다고 하니 얼마나 아름다운가요? ^^

저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빠질 순 없겠죠?








밤새 내리던 비가 몸을 무겁게 만들던 10월 17일 토요일 아침..
저도 오랜만에 남산에 올랐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남산 근처... 국립극장이랍니다^-^;)

도착하자마자,
내리던 비는 벌써 그치고, 하늘엔 예쁘게 태양이 자리잡았더라구요.
역시 좋은 일 하는 날엔 하늘도 함께 도와주시네요~

고개를 돌려보니..



벌써 행사장 가득~
시민들이 모여있었답니다.

역시 부지런한 사람들!!


오호~ 그런데 저 빨간건 뭘까요? 
풍선? 오호라~
굿네이버스라고 써있는 것 같은데...
저도 얼른 굿네이버스 부스를 찾아가봐야죠!





우리를 맞이하는 멋진 곰돌이씨도 보이고,
저기 부스를 정리하고 계신 직원분들도 보입니다.
Good Buy, 착한 소비라고?

저는 굿바이라고 해서..
아~ 우리 지구촌 빈곤과 굿바이 하자!
이것만 생각했는데..
착한 소비라는 말도 굿바이네요^^




굿네이버스는
빨간 하트 로고가 새겨진 굿바이에 대해 소개하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굿바이 로고가 담긴 물품을 구입하면 그 수익금의 일부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세계의 친구들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지구촌 빈곤 퇴치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답니다.
이왕 살 것,
착한 물건 사고 착한 소비자가 되면 좋겠죠? ^^ 


자, 또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아이 모형의 미로에 동전을 넣으면 아이 몸에 우유처럼 흘러들어 힘을 줄 수 있는 모금 활동도 있고,




매일매일 힘든 노동으로 고통받는 네팔 베틀 기술자들 체험도 해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얀 우산에 빈곤퇴치를 위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부스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캠페인이 있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중요한 오늘의 행사!
우리를 이렇게 모이게 한 행사가 있죠?

바로바로~ 희망의 걷기!!


오늘 걷기 행사는 남산 주변 6km 저도를 함께 걸으며,
지구촌 힘든 이웃들의 삶을 생각해보고,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소녀시대도 이렇게 걷기 대회 참여를 위해 와줬어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함께 걷기 대회에 참여하였답니다.





영화배우 윤소이씨가 이번에 아프리카 콩고에 다녀왔대요.
소녀시대 유리, 수영, 서현과 탤런트 한효주, 개그맨 이윤석, 한민관씨는 직접 걸으며
빈곤 현장에 다녀온 윤소이씨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었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궁금하시다면 10월 23일, 24일 양일간 SBS를 통해 방송되는 희망 TV 기아체험 방송을 꼭 시청해주세요^^





긴 거리를 이렇게 웃으며 걷는 시민들, 시민들.
막상 6km를 걸어보니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어쩌다 한번이니 아직은 즐거운 느낌이예요.

그런데 매일매일 이보다 훨씬 먼~ 거리를,
10살도 안된 아이들이 5kg이나 되는 물을 지고 걷는다면 어떨까요?

아니면,
일을 안해도 되는 아이지만,
매일 4시간씩 걸어 학교를 간다면요?

함께 걸으면서
정말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 더 고민하고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부터가 그들을 돕는 방법이 되리라고 믿어요.





우리 다 같이,
지구촌의 빈곤 굿바이!! 를 외치며,
가난의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얼른 사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




 
<소녀시대와 함께 한 지구촌 빈곤퇴치 워킹 페스티벌은 10월 23, 24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SBS 희망 TV 기아체험을 통해서 함께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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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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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penspace.tistory.com BlogIcon 까만눈썹 2009/11/23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촌에서 빈곤이라는 단어가 오래되어 사전에나 나오는 단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2. Favicon of http://www.contentking.eu/art-and-entertainment/gardening-is-a-popular-to-work.. BlogIcon wearing long wigs 2011/08/25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 자매에게 희망산타가 꼭 다녀가셔야하는데^^

  3. Favicon of http://www.flourmillmachine.com/ BlogIcon Flour Equipment 2011/09/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네요~




벌써 10월입니다.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나누는 우리네 명절 추석도 지나고,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북한의 식량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외신들이 앞을 다투어 이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물리적 거리가 가장 가까운, 게다가 우리와 한 가족이었던 북한의 소식을 우리가 이토록 모를 수 있다니...


그래서 대북지원을 담당한 굿네이버스의 윤석원대리로부터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올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굿네이버스가 지원하고 있는 평양 육아원과 남포 육아원에 분유 8,112캔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6월과 8월에는 옥수수 140톤을 지원했습니다.
분유는 400명의 유아들이 4개월 동안이나 먹을 수 있는 양이고,
옥수수는 4인가족 520가구가 6개월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우리가 곧 있을 추수를 앞두고 들떠 있는 동안
여전히 어려운 북한의 식량 상황은 북한의 주민들을 눈물짓게 하나봅니다.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는 두 개의 수도가 있습니다.
서울과 평양.
두 수도의 거리는 200km로 서울과 부산의 거리보다 가깝지만,
왜 우리는 이 가까운 곳의 소식을 잘 모르고 지낼까요?

한 민족으로서, 그리고 대북 사업 담당자로서
식량난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북한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작년 이맘때 쯤에도 외신으로부터 북한의 힘든 식량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식량상황은 90년대 중반을 연상시킬 정도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국내 민간단체들은 신속히 북한의 식량난 해소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600만 톤의 옥수수를 긴급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해,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았던 북한의 식량난 소식이 2009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9, 북한의 현실



지난 해 북한은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을 401만 톤을 생산했습니다.
이것은 최소한으로 책정했을 때도 모든 북한 주민에게 돌아가기엔 무려 204만 톤이나 부족한 양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지난 95년부터 수해와 가뭄의 반복에 의한 토양의 황폐화가 진행되고 있고, 비료나 양질의 퇴비가 부족하여 곡물 생산량이 전체 인구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색된 남북 관계로 인해 남측 정부가 제공하던 비료 지원도 중단되었습니다.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이 계속해서 부족하지만, 북한 내부적으로는 충분히 생산해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수가 가까워진 지금이 풍년을 기다리는 남측 상황과는 정반대로 비축된 식량이 없어 힘든 상황일 것입니다.
북한의 식량난은 우리가 무관심하게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는 현실입니다.


(한줌의 옥수수대두박 가루, 북한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큰 선물입니다)


- ‘지난 10년간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굶주림을 체험하고 있다.’ : 국제사면위원회(AI)
- ‘북한 주민의 40%인 870만 명이 긴급히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 세계식량계획(WFP), 식량농업기구(FAO) 
- 북한 여성의 3분의 1이 영양실조와 빈혈에 시달리고 있으며, 5세 이하 어린이들의 37%가 영양실조이다. : 세계식량계획(WFP)

 

어린이, 가장 큰 피해자

 

이런 식량난에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어린이와 산모입니다.
생명을 잉태한 45kg 이하의 산모들이 부족한 영양 상태로 인해 저체중의 아이를 출산할 확률은 90%이상.
영양부족의 산모에게서 태어나는 아이 역시 영양부족 상태로 세상과 첫 대면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물릴 젖조차 부족한 엄마로부터 아이는 충분한 영양을 보급 받지 못하게 됩니다.

아동들은 유아기 때 95%가량의 뇌형성이 이루어지는데,
특히 그 시기에 균형 잡힌 양양소가 섭취되지 않으면 그 아이는 뇌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생명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신체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들 남과 북의 아이들의 신장차이가 난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인데 DNA가 후천적으로 변하는 걸까요?




우리가 지원한 분유와 옥수수로 우선적으로 배고픔이 해결되고
아이들의 지연된 성장이 다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정도의 분량으로는 모든 북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모든 북한 아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분유, 밀가루, 영양식 같은 다양한 식품군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북한의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남한 아이들과 같은 눈 높이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인종과 종교, 사상과 지역을 초월하여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간다는 제 1의 행동강령을 가지고
세계 어디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그들을 돕기 위해 달려갈 것입니다.
이것은 북한 또한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멈춰버린 키 작은 아이의 성장이 다시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남과 북의 아이들이 손잡고 활짝 웃을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특수성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이렇게 고통받는 아이들을 울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유 한 병, 
옥수수 가루 한 줌이면, 
좀 더 많은 북한의 아이들이 웃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배너를 클릭하시면 북한의 아동들에게 분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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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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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새끼 손가락을 다친 적이 있었어요.
실로 꿰매 붕대로 감아놓은 그 손이 어찌나 아팠던지...
얼른 치료했지만, 아직도 약간 남은 흔적은 아직도 가끔 그 아픔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런데
매일 상처를 되새기며, 그 상처를 떠올리며 살아야 한다면 얼마나 슬프고 아플까요?






열한 살, 영민이는
5년 전 넘어져 다친 팔을 아직도 치료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쩌다 다쳤던 건지 기억도 안 날만큼 오래된 상처지만,
이상하게 꺾여져 붙어버린 팔은 아직도 아픈 것만 같습니다. 
단순한 골절의 상처가 이렇게나 오래 영민이를 괴롭히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팔이 불편해서 처음엔 아무것도 못했는데, 이제는 동생들 밥도 차려줄 수 있어요."



영민이는 4형제 중 제일 큰 형입니다.
몸이 불편한 부모님은 태어나지 한달 된 막내를 돌보시느라 영민이와 동생들을 잘 챙겨주지 못합니다.
올해 80이 되신 할머니도 이제는 손주들을 모두 돌보시기 힘들만큼 기력이 쇠하셨습니다.
그래서 맏이인 영민이가 3학년 첫째동생과 12개월된 둘째 동생을 돌보아야 합니다.


영민이네 한달 수입은 한달 30만원.
아버지가 일용직 일을 하여 벌어오는 돈이 전부입니다.





할머니가 약해진 몸으로 밥을 지어놓으시면,
영민이가 동생들 밥도 챙겨주고,
곰팡이가 펴 더러워진 집 이곳저곳 청소를 합니다.


골절 후 아무렇게나 붙어진 팔은
제대로 펴기도 어렵고, 힘을 주어 일하기도 어렵지만,
영민이는 어린 동생들과 힘들어하시는 할머니를 보며 힘을 냅니다.

"제 꿈은 검사예요. 멋진 검사가 되어서 나쁜 사람들 혼 내 줄거예요."





씩씩한 영민이지만,
요즘엔 불편한 팔이 신경쓰입니다.
공부도 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지만,
체육 시간엔 열심히 할 수가 없거든요.
이제 12개월 된 둘째동생 안아주기도 조금은 버거워졌습니다.
전엔 괜찮았는데, 사춘기가 된 요즘 가끔 놀리는 친구가 있으면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성장이 멈추면 더 이상 영민이의 아픈 팔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11살 영민이에게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위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영민이와 가족들을 도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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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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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09/30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이 뭔지... 영민이의 팔이 다시 펴지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9/30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직 영민이의 성장이 멈추지 않아서 수술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꼭 다시 펴질거라 믿습니다ㅠㅠ

  2. 승기♡ 2009/09/3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나았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9/30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영민이를 위해 염려해주셔서 곧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며칠전 신랑이랑 애기하다가 2009/09/30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세계에서 생산되는 식량이나 물자면 아무도 굶지 않고 다 그런대로 먹고 살수 있을건데....


    왜 아직도 기아나 가난으로 죽는 사람들이 있는걸까?


    왜 그런걸까?



    마냥 슬프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9/30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이렇게 발달된 사회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슬픈 사실이죠.
      장 지글러라는 유엔 식량조사관이 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라는 책에서 봤는데, 선진국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식량을 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죄 없는 아이들이 그 피해의 몫을 그대로 가지고 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그러고보니 우리나라만해도 2009/09/30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치적인 이유로 쌀이 남아돌아 밭을 뒤엎고 잇어도 북한에 지원은 안 해주고 있잖아요.


      어쨋든 지원해주는 쌀로

      어느정도의 굶주리는 아이가 따뜻한 밥을 먹을수 있을텐데...

      그냥 버리고 있으니...




      그냥 그렇다구요.

    • Favicon of http://hsmfan94@naver.com BlogIcon 북한은 2009/09/30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북한은 쌀 줘도 상류층만주지 진작 가난한 아이들은
      주지도 않는다잖아요 ;;

  4. 산소 2009/09/30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민아~
    황이팅이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9/30 1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소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민이가 하루 빨리 건강한 팔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 지영은 2009/09/30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민이의 팔이 꼭 다시 펴졌으면 좋겟습니다
    가난이 몸을 괴롭히는 일이 없으면 좋겟네요.

  6. Favicon of http://www.daum.net BlogIcon Cool˚뮤 2009/09/30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때문에....어린아이가 저렇게 됬다니...가슴아프네요...

    우리가 지금껏 가난하다고 생각한건 상대적이 아니었을까요...

    가난때문에 저런아이도있는데....

    영민이의 팔이 펴지는 그날을 기원합니다..^-^

    영민아..씩씩하게 자라주렴...^^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01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난이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죠. ㅠㅠ
      곧 수술하면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7. 희망을 버리지마렴! 2009/09/30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끝내서 정상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영민아!!^^

  8. ㅠㅠ 2009/09/30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어릴 적 집이 참 어려웠었는데..
    언제쯤이나 우리 아이들 모두가 가난 때문에 고통받지 않는 날이 올까요..

    얼른 팔이 나아서 맘대로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랬음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01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민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거 알게 되면, 더 큰 힘을 얻을거예요^^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9. 이지혜 2009/09/30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민아 누나가 언제나 널 응원할께 힘내!
    아픈팔로 막내동생 안아주는 너의 마음이 너무 이뿌구나~
    집안일과 동생들 돌보고 청소하느라 시간이 없겠지만 공부도 소홀히하면 안돼^^

  10. 힘내세요.... 2009/10/01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아프네요 주님 어린양 도와주세요ㅠ,ㅠ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10/01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민이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을겁니다..
      얼른 수술하면,
      다른 친구들처럼 예쁜 팔, 튼튼한 팔 갖게 될거예요^^

  11. Favicon of http://analogblog.tistory.com BlogIcon 아나로그맨 2009/10/06 1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쑤욱님..안녕하세요.
    이제 바쁜 일을 좀 마무리하고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영민이 사진 좀 퍼갈께요. 출처는 물론 밝히구요^^
    영민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2. 희망! 2009/10/06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민아~~화이팅!!넌 분명히 멋진 검사가 될꺼야~~
    예쁜마음 변치말고 꼭 수술해서 튼튼한 팔 갖길 바래~
    그리고 꼭!! 그렇게 될꺼야~~화이팅!!!

  1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 BlogIcon LED light 2011/06/2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4.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diamond BlogIcon makeityourring diamond engagement rings 2011/08/20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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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avicon of http://www.jaketmurah.com/tablet-android-honeycomb-terbaik-murah BlogIcon tablet android honeycomb terbaik murah 2011/09/14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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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지식은 미디어에 의해 제한됩니다 면요. 우리는 뒤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 당신은 어떤 솔루션을 전달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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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정말 그것을 감사 해요! 다른 훌륭한 블로그를 기대하겠습니다.작성자에게 행운을 빕니다! 모두 제일 좋다





우리나라의 많은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등 특별한 날이 올 때마다 갖고 싶었던 물건을 선물받곤 합니다.
요즘엔 닌텐도니, psp니 하며 그 종류도 다양해졌죠.


그런데, 지구 반대편 아이들은 어떨지 생각해보셨나요?
어린이날이 없는 나라도 많고,
우리나라처럼 크리스마스를 특별히 보내지 않는 나라도 있고,
심지어 자신의 생일도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다른 많은 NGO들처럼 굿네이버스도
이렇게 소외되어 힘들어하는 제3세계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1:1결연은
아동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교육, 보건, 위생 등의 직접 지원과
아동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개발사업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인데,
많은 회원님들이 후원 아동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금 외에도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아이를 지지해줄 수도 있고,
선물금이라고 하여 1년에 한 번, 5만원 내의 금액을 아동에게 보내어
아동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현지 사정에 맞게 구입하여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선물금은 일부의 아동들에게만 전달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사업장에는 결연되어 있지 않은 아이가 있기도 하고,
결연되어 있어도 후원자가 선물금을 보내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굿네이버스는 5월에 사랑의 선물금 캠페인을 진행했답니다.
해외 사업장의 모~든 아이들이 회원님이 전달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짜잔~
현지의 사정에 맞게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되었고,
선물을 받은 예쁜 아이들의 사진이 한국에 도착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을지,
지금부터 공개할게요^^






평소 1:1로 결연을 하시는 회원님들이 아동들을 위해 보내주시는 선물금은,

짜잔-

이렇게 해외사업장의 상황에 맞게 후원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물품이나 학용품 등으로 변신되어 전달됩니다.

그런데,









결연이 되어 있지 않은 사업장의 아동들과,
결연 되어 있지만, 선물을 받은 적 없는 아동들은
선물금을 받을 수 없으니, 어쩌죠?



그래서
우리 아동들 모두가 똑같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의 선물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6월까지 진행된 굿네이버스 사랑의 선물금 캠페인을 통해서 
무려 12,981,577원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케냐, 과테말라 등 굿네이버스의 18개 해외 사업국으로 송금되어
사업장의 아이들 모두 꼭 필요한 선물로 골고루 전달되었습니다.









잘 관리해주면 평생 가지고 갈 수 있는 튼튼한 치아.
이제 탄자니아의 아동들은 자신만의 칫솔을 가지고 하루 3번 양치질을 빼먹지 않을 수 있게 됐답니다.





반대편 과테말라의 아동들은,




갈아입을 옷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교복을 선물 받았어요.
(앗-
가운데 눈감은 아이는 살짝 모른척 해주세요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작은 사랑이 모여,
후원아동들에게는 특별한 날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날 조차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인 해외사업장에
한국의 아동들과 다름없는 또 다른 생일을 맞게 해주신 회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감사의 마음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에
흐뭇한 웃음이 나오지 않으세요?

아이들은 회원님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감사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똑같은 선물을 받게 되어 서로를 부러워 할 일도 없고,
마음 아파할 일도 없으니까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낼 수 있는 날을 계속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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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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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2009/08/2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다른곳에 후원을 하고 있답니다. ^^

    국내와 국외 한곳씩요..^^;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8/21 1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김치군님도 후원에 참여해주고 계시군요^^
      감사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나 세계에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참 많죠.
      우리나라가 그랬던 것 처럼 빈곤에서 벗어나 그들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momoplanner.tistory.com/ BlogIcon 모모™ 2009/08/22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지금도 후원을 하고 있긴 하지만, 열심히 해서 앞으로는 더 많이 후원하고 싶네요





방학, 그리고 휴가철이 돌아왔어요.
아이들도 학교나 학원에 가지 않는 이 여름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고,
직장인들도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긴 휴가를 한참동안 기다리셨을텐데,
다들 더운 여름 어찌들 보내고 계신가요?
(앗- 그러고 보니 오늘 신문에는 예년처럼 덥지 않아 휴가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 기사도 있던데, 흠흠~)


해외 여행을 해보신 분들 중에,
혹시 동남아 쪽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거리나 휴양지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아이들을 보신 기억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껌 같은 간식거리나,
꽃 종류를 팔기도 하고,
어느 가게로 오라며 호객행위를 하는 아이들도 가끔 만날 수 있는데요,
혹시 그 아이들의 삶이 어떨 지 상상을 해보셨는지...


어린 나이에 거리로 내몰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 그 가슴 아픈 아이들의 사연을 들어봐주세요.







저도 의사가 될 수 있을까요?




슈미(Sumi)는 오늘도 차도에 뛰어 듭니다.

차들이 위험하게 질주하고 있는 도로에서 이 차, 저 차 사이를
누비며 꽃을 팔아야 합니다.


위험한 도로에서 자신을 외면하는 차들을 서럽게 바라보며,
오늘도 희망보다는 절망을 배웁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슈미와 장애가 있어 힘든 언니를 보살펴주던
엄마조차 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린 슈미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꿈은 의사. 의사가 되어 엄마를 고쳐주고 싶지만,
지금 그녀에게는 손에 든 꽃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하지만, 그 희망은 꽃처럼 언제 시들지 모르는 아픔의 상징입니다.





언제쯤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8살 슈존(Suzon)은 오늘도 가방 대신 키만큼 커다란 자루를
어깨에 들쳐 메고 쓰레기장으로 나갑니다.


자루에는 굽은 철사, 유리병, 녹슨 쇠붙이 등
돈이 될 만한 갖가지 물건이 들어갑니다.


창피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집에 누워계신 엄마와 어린 네 명의 동생들이
작은 빵 2개라도 먹게 하려면 오늘도 종일 이렇게
쓰레기장을 돌아다녀야 합니다.


얼마 전 홍수로 책과 학용품을 잃어버린 슈존은
혹시나 쓰레기장에서 비슷한 것을 구할 수 있을까
더 열심히 더미 속을 뒤집니다.





슈존의 희망이
쓰레기 더미 속에 묻혀 잊혀지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도 공부하고 싶어요!!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여자 아이입니다.

OECD국가의 아이들이 평균적으로 18년의 교육을 받지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3년 정도의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155개의 개발도상국 가운데 오직 37개국만이 초등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능력을 습득하기도 전에 오직 생계를 위하여
거리로, 거리로 나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꿈을 꾸며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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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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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07/31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꿈을 키워야 하는 시기인데...
    생계를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스럽네요~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7/31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이런 아이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참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떻게 이들을 도와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2009/08/04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본 나라 중에 가장 심했던 곳은 캄보디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필리핀은 의외로 교육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요 ㅋ
    캄보디아는 워낙 사정이 안 좋다보니 먹고 사는게 더 급해보입니다
    측은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캄보디아를 그지경으로 만든 크메르정권의 미친짓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죠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8/05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캄보디아도 그런 어려움이 있죠..ㅠㅠ
      늘 보면,
      가장 약한 존재인 아이들이 피해를 받게 되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2009/08/12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이 마음껏 학교에서 공부하며 뛰노는 날이 올까요?
    쑤욱님 같은 분이 계시니 희망은 있으리라 믿습니다.

    • Favicon of http://blog.goodneighbors.kr BlogIcon 쑤욱- 2009/08/12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전 꼭 그런 날이 오리라 믿어요.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반드시 함께 방법을 고민하고 생각해야만 하는 일인 것 같아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와~~
저는 여름이 되면, 가방 메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막 들어요~ 
산으로~ 들로~ 그리고 바다로♬
  

우리가 이렇게 즐겁게 여름 계획을 세우는 동안,
저기 방글라데시에서 1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고운 단원은
직접 '가난'과 싸우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아주 미인이시랍니다~ 호호)





방글라데시는 몇 년 전에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로 우리에게 알려지기도 했었는데요,
직접 그 나라에가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통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지만, 방글라데시 하면 가난한 나라의 대명사처럼 알려져있으니까요.
(그래서 저희가 유독 방글라데시 포스팅을 많이 하기도 하구요)

지금도 방글라데시에서 직접 그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우리 김고운 단원의 이야기.
지금부터 한번 들어볼까요?







구름 낀 어느 날, 밀뿔에 있는 병원에 들렀어요.

얇은 몸에 자기 손가락만큼 굵은 링거를 맞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너무도 서글펐어요.
그 날 밤, 아이의 얼굴이 꿈속에서 내내 어른거렸습니다.
다시는 그 아이를 보지 못할까 겁이 나서...
제대로 먹기만 해도 살 수 있는 아이들이 그러지 못해 죽어가는 곳,
여기는 방글라데시예요.



저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위치하고 있는 모자보호센터(Mother&Baby Care Center)에서 일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다카의 거대한 슬럼인 밀뿔과 굴샨 지역의 모자보호센터에 들러 아이들이 지난 밤 아프지 않고 잘 지냈는지 확인합니다. 센터의 현지 직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지 가정도 방문하죠.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아이들은 낡디 낡은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 때 전 이 아이들과 어울릴 수도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맨바닥에 쉽게 무릎 굽혀 앉기도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었어요.
낯선 이방인에게 함박 미소를 건네고, 내 무릎을 베고 누워 잠을 청하더라구요.




마음이 아팠어요.
이제는 내가 이 아이들의 온기가 없이는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내가 언제부터 이들을 이렇게나 많이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안타깝게도,
가난한 나라일수록 어린 아이들의 목숨은 한없이 가벼워요.
아이들의 권리는 존중받기 어렵고,
또, 엄마들은 그걸 알면서도 아이를 떼놓고 돈을 벌기 위해 갈 수 밖에 없어요.
그게 아이를 위하는 길이니까요.
한창 엄마에게 사랑받아야 할 나이.
그러지 못하는 이 아이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엄마처럼 이 아이들을 껴안아 주는 것, 제가 감당해야 하는 큰 역할이예요.







밈’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를 만났어요.
끼추리라는 현지식을 먹고 있는 아이가 귀여워 살짝 들어 무릎에 앉혔어요.
그리고 오물오물 밥을 먹는 아이의 작은 입술과 눈과 코를 바라보았답니다.
아이의 이마 위쪽 살갗이 팔딱 팔딱 뛰고 있었어요.
아이의 숨골이었어요.


‘엄마는 어디에 있니? 숨골도 채 닫히지 않은 너를 두고 엄마는 어디로 가셨니?’
아마 엄마는 가난에 등을 떠밀려 채 떨어지지 않은 발걸음을 일터로 옮겼을 거예요.
그렇게나 빠르게 뛰던 숨골만큼이나 아이의 삶이 숨 가쁘고 힘겨울까봐 걱정이예요.
사랑만 받아도 짧은 어린 시절부터 이 아이는 슬픈 기억을 묻고 살아야 할까봐, 자꾸만 자꾸만,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네요.
이 아이에게 가난은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고통이죠.
그래서 그냥 아이를 살포시 안아줬어요.
아이의 고통까지 조용히 그리고 단단하게 끌어안고 싶었어요.




요즘엔 각 센터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신체검사를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 모두 신체검사를 대하는 반응이 너무나 달라서 신기하고 어찌나 즐거운지요.
어떤 친구는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움직이지도 않고,
또 어떤 친구는 체중계가 무서운지 그곳에 서지도 못하고 보모의 손을 잡고 울기만 해요.
그래도 여러 반응과 모양으로 신체검사를 받는 친구들을 보면 참 든든해요.
이 아이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 날이예요.
현지인 직원이 슬며시 말을 건넸어요.
“기억나세요? 이 아이가 밀뿔 병원에 있던 아이예요.”
링거를 꽂은 채 안쓰럽게 누워있던 아이의 모습이 기억났어요.
몰라보게 건강해진 아이.




나와 같이 작은 봉사자들의 손으로,
굿네이버스와 같은 단체의 활동으로,
한국에서 오는 크고 작은 후원들로 방글라데시는 천천히 변하고 있어요.
오늘도 누군가는 생명을 얻고, 누군가에게는 세상이 좀 더 살만한 곳으로 말이죠.

“아이야, 너는 참 특별하단다”
이 평범한 손으로, 특별한 이 아이들을 대할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작은 손길로 나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저는 제가 지금 여기 방글라데시에 있어서 정말 기뻐요.

                                                                         - 방글라데시에서, GNVol 24기 김고운






웃고있는 김고운 단원과 아이들의 모습,
정말 아름답죠?
변화는 빠르게 오지 않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천천히, 천천히 변할거라고 믿습니다.

그 날이 빨리 오게 하려면,
우리도 더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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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쑤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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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안- 2009/07/20 1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


다가오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나홀로 배낭여행'을 계획중이신 분, 또는 지구촌의 아픔을 줄이기 위해 '해외봉사활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하나 알려드립니다.
지난 포스팅, [해외봉사활동 에피소드] 방글라데시에서 머리감는 방법에 이은 제 2탄 이지요.

해외에 나가면 우리를 괴롭히는 녀석들이 있죠.
눈에 겨우 보일까 말까 한 작은 하얀 물체들이 톡톡! 뛰어다니며 우리 피를 쪽쪽- 빨아먹고, 한 번 물리면 몇 일 동안 온몸이 근질근질한 바로 그 벼룩녀석들!!!

굿네이버스 해외자원봉사단(GNVol) 활동을 마치고 타지키스탄에서 돌아온 김선애 봉사단원 역시 벼룩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현지에서 터득한 벼룩 박멸 작전을 아낌없이 공개했답니다.

함께 보시죠! ^^



'얄미운 벼룩오빠’들은 꼭 옷깃을 따라서, 그것도 일직선으로 여러번씩 쪼로록~ 물고 간다.
그래서 한 번 물릴 때 최소 3방 이상은 기본이고, 매일 물리는 벼룩자국이 마일리지처럼 누적, 또 누적이 돼서 결국엔 온몸이 해진다. 더 무서운 건, 물린 흉터가 없어지는데 무려 2년이나 걸린다는 이야기. (아-이제 치마는 어떻게 입으라고!ㅠㅠ)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는 일. 우리는 '벼룩 오빠 박멸 작전'을 개시했다.


첫번째 작전! '한쿡 약' 바르기!!!

한국에서 바리바리 챙겨온 약을 듬-뿍 발랐다. 옷이며, 머리며, 온 몸 구석구석 뿌리고 나니, 약 냄새에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았다. ㅠㅠ 하지만! 벼룩 오빠들을 물리칠 수 있다면 이쯤이야!! 
비록 코는 아려오지만, 마음만은 푹~ 놓고 잠을 청했다. 그러나... 다음날 변함없이 이어지는 벼룩자국들...
‘초초 울트라급 타지키스탄 벼룩’은 내성이 너무 강해서 한국 약 정도는 아무리 뿌려도 끄덕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번째 작전! 옷 갈아입기!!!

어디엔가 숨어있을지 모르는 벼룩을 없애버리기 위해 입고 있는 모든 옷을 다 갈아입었다. 
겉옷부터 속옷까지, 모조리.!! 피부에 닿은 모든 옷을 갈아입은 후, 상쾌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어본다.
‘새 옷인데, 설마 다시 오겠어? 후훗!’

하지만... 하루만 지나면 벼룩 오빠들이 우리들을 꼭꼭- 물고 가버린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ㅠㅠ


세번째 작전! 뜨거운 햇볕에 소독하기!!!


아침부터 일어나 하루 종일 빨랫줄 곁을 지켜가며 꼼꼼하게 이리저리 뒤집어 준다.
옷가지뿐만 아니라, 이불, 쇼파 카페트까지.



천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은 모조리 다 꺼내온 후 빨랫줄에 대롱대롱 매달았다.
‘햇볕이 이렇게 내리쬐는데, 이제 벼룩 오빠들이 싹 없어지겠지?’

하지만 이것도 큰 오산이었다. 벼룩 오빠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끄떡없었고, 혹시나 강렬한 태양에 잠시 사라졌다 싶어도 현지 버스를 한 번만 타고나면 다- 소용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냥 살아야겠구나...ㅠ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나는 결심했다. 그냥, 벼룩 오빠들과 함께 지내기로.

‘따닥! 따닥!’
매일 밤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벼룩 오빠들이 뛰어노는 소리, 하지만 나는 그 소리를 자장가 삼아가며 그들과 함께 수개월을 보냈다.







벼룩이 우리 봉사자들을 너무도 괴롭히는 군요..ㅠ_ㅠ
그 고통이 모기의 100배라는 소문도 들은적이 있는데요...
다들 잘 이겨내셔야 할텐데 말이죠^^

혹시 좋은 벼룩퇴치법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용^^





Posted by 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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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pan 2011/02/08 0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법없습니다.... 물리셨다면 날때까지 참고 옆을 긁으세요
    드라이기로 지지면 말초신경 자극하는 고통과 환희?? 옵니다. 일단 드라이기로 지지면 1-2시간 간지럼 없어집니다.
    아님 소금물로 뜨겁게 목용해도..좋아요!!!

  2. 수고하셨궁료 2011/04/04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수고하셨군요
    청소기로 빨아내든가
    아니면 살충용 스프레이를 옷과 이불이 뿌려준뒤 했빛에말려야 할것

  3. Favicon of http://www.chineselight.com/Indoor-LED-Curtain-Lights.html BlogIcon Christmas Decorations 2011/09/22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내가 이곳을 방문 처음이다. 난 당신의 블로그를 특히 토론에 많은 흥미로운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게시물에 대한 의견의 t에서

  4. camos 2011/11/16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한락스를 뿌려두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방향제랑


얼마 전,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차드의 지부장님에게서 편지가 한 통 날아왔습니다.
아프리카 라디오 방송국에서 찾아왔다는 소식이었는데요.
편지를 읽는 내내 울렁~ 마음이 요동치고,
지부장님의 그 감격적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해서 저희도 어찌나 많이 울었는지.. ㅠㅠ

바로,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차드에 아이들을 위한 깔리와 학교가 세워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취재차 아프리카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물론, 부 구청장님도 왔었다는군요! (와아~~)
불어로 인터뷰 하셨다는.!! (와아~와아~~)

감동의 그 편지글을 소개합니다.





차드지부에 특별한 일이 있어 이렇게 편지 드려요.
오늘, 깔리와에서 학교 교실 준공식을 가졌답니다! 짚으로 엮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우리 아이들, 그 아이들을 위해 단단한 벽돌로 만든 두 칸짜리 교실이 지어진 것이지요.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던 일인지라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인 깔리와지역은 지역주민 대부분이 농업이나 목축,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월 수입은 고작 40달러, 절대빈곤선 근처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마을 아이들은 약 3,000명인데 비해 학교는 단 두 곳 뿐 이었고, 이마저도 재정적 어려움이 커서 아이들은 짚으로 엮은 간이 건물에서 공부하고 있었지요.


학교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해서, 굿네이버스 차드지부 직원들, 동네사람들 약간, 공사업체 사람들이 모여서 잔치를 했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수를 준비한 뒤 조촐하게 모여 시작했건만,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축하해주러 왔습니다. 부 구청장님이 찾아와 주셨고, 교육 장학사분이 와서 격려하고, 심지어 라디오 방송국에서도 찾아와서 녹음을 해갔지요.(제 불어발음은 영 엉망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인 사람들 모두가 저희들에게 몰려와 손을 꼭 붙잡고 얘기했습니다. 차드에서도 외진 시골마을, 깔리와. 다른 NGO들은 찾아주지 않는 이런 곳에 교실을 지어주어서 감사하다고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자꾸만 눈물이 났습니다.

아침이면 책을 끼고 몰려오는 우리 아이들. 이제 겹겹이 쌓은 벽돌 의자 위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깨끗한 화장실이 생겨서 볼일 보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겠어요. 이 아이들이 나중에 크면 이 따뜻한 손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도 누군가를 돕는 사람, 그것을 기뻐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교실을 위해 주민들이 모여 함께 벽돌을 만들고, 직접 모래를 실어 날랐기에, 깔리와 교실을 바라보는 제 가슴이 더 뭉클해졌습니다.
아이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역개발이 왜 필요한지, 지역사회 사람들을 만나 수없이 만나고 이야기 했던 그 시간들이 스쳐지나 갔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점점 변화되고, 꿈과 비전을 가지게 되고, 학교 건물이 점점 올라가던 시간들이 생각났습니다. 이제 부모님들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 한다는 마음이 가득하게 된 지금 이 순간, 저는 한없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무도 찾지 않는 외진 마을, 하지만 천사 같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이들이 웃을 수 있게 된 것이겠지요. 잊지 않고 보내주시는 후원금, 생일이나 어린이날에 맞춰 보내주시는 선물금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한국이라는 곳에 너희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단다!”

작은 나눔이 지구 반대편 이곳에서 엄청난 기적이 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감동이 물씬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지부장님의 글을 읽는 동안, 이제 편히 앉아 맘껏 공부하게 될 차드 아이들이 떠올라서 정말 많이 기뻤답니다.

해외에서 전해오는 소식과 사진들에 참 많이 울고, 마음 아파하지만...
또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실제로 변화되는 것을 보는 매 순간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리고 함께 마음 모아주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아서, 오늘도 감사하고 떨리는 맘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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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봄날의 곰 2009/06/16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하늘색 벽도 너무 이쁜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공부,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puhahaje.tistory.com BlogIcon 롱뇽 2009/06/17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짚으로 엮은 학교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던 우리 아이들이었는데..
      이제 튼튼한 학교에서 신나게 공부할 수 있을거예요!ㅎㅎ

  2. Favicon of http://listentomyheart.net BlogIcon Grace* 2009/06/17 0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학교 너무 예뻐요... ^^
    다니고 싶다...

    • Favicon of http://puhahaje.tistory.com BlogIcon 롱뇽 2009/06/17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늘색 벽 너무 예쁘죠~
      현판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빼꼼빼꼼 달린 창문도 너무 예쁘고요 ^^^

      저도 다니고 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들지만 나이가... 어흑 ㅠㅠ

  3.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06/19 0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드 지부장님이 기쁨의 눈물 흘리셨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짠 해지네요~

  4. Favicon of http://marketholic.net BlogIcon Maxmedic 2009/06/3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굿네이버스 블로그에만 들어오면 늘 가슴 따뜻해지는것 같습니다 :)

  5. Favicon of http://mosechoi.tistory.com BlogIcon 모세초이 2009/06/30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따뜻한 포스팅이네요~ 흑흑ㅠ

  6. 한걸음씩 2009/07/06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당연한 권리여서 별것아닌것같이 느껴졌지만 그 당연한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세상엔 너무 많다는것을 또한번 되새기고 갑니다.
    앞으로 그 작은권리를 되찾을 수 있게 작지만 소중한일을 찾아 실천하도록 많이 노력해야 겠네요...
    이곳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옅보고 갑니다. 포스팅 감사합니다. ~ ^^*

    • Favicon of http://goodneighbors.tistory.com/ BlogIcon 쑤욱- 2009/07/14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당연한 건데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우리 친구들 맘이 얼마나 아플까요ㅠㅠ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서럽게 우는 한 아이를 만났다




이 어린생명이 뭐가 그리 서러웠을까

몇 달치 분유를 아이 어머니에게 전해준뒤
돌아서다 말고 곁에 서서 가만히 아이의 손을 잡았다




순간,
꼼지락 꼼지락,
아이의 까만 손이 움직이더니 가만히 내 손가락을 움켜쥔다

갑자기 가슴 속 어딘가가 막혀왔다

까맣고 가녀린 손가락
그 마디마디에서 전해오는 강인한 생명력에
눈앞이 시려왔다



* 굿네이버스가 차드 현지를 처음 찾은 날, 엄마 품에 안겨있는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생후 1개월인 아이도, 힘겹게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도 모두 영양실조인 상태였죠.
  엄마 역시 젖을 물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 
  쌀뜨물 만들 돈조차도 없어 아이는 몇 일을 굶은 채 저토록 서럽게 울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차드, 이 곳 아이들은 3kg 이상으로 태어나는 아이가 없다고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6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유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지금쯤이면 아이도 많이 컸겠죠?
  한국 아이들만큼 크진 않겠지만...
  거친 흙바닥 위지만...
  단단한 몸으로 힘차게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을 것 같아, 마음 한켠이 조금은 놓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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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06/12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손에서 느껴져오는 감각이 어땠을지...
    그 감각이 온몸에 흘렀을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puhahaje.tistory.com BlogIcon 롱뇽 2009/06/15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저 작은 손으로 오물오물 잡는 느낌이 막 전해오는 듯 ㅎㅎ

      마지막 사진;;
      아이 손톱 사이사이에 낀 까만 때 너무 귀엽죠..ㅠㅠ

  2. 김병준 2009/06/15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에 손길에서 우리메 매마른 감정이 전해오고 있는군요.
    밥 한톨이라도 버리지 말고 정성이 다한 감정으로 식사를 하십시다.
    아이의 손을 보니 마음이 전해져오는 느낌이 들어나고 잇습니다.
    후원을 안하더라도 우리의 마음을 바른마음으로 살아가겠다는 심정이 드는군요.

    • Favicon of http://puhahaje.tistory.com BlogIcon 롱뇽 2009/06/16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꼭 후원이 아니라더라도
      함께하는 그 마음만으로도 분명히 아이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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